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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임신과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 1 2021-01-05

https://blog.naver.com/gogngs/222197149399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자가면역 반응이 약화된다.

임신중의 면역학적 조절은 태반조직과 산모한테로 들어간 태아 세포들이 국소적 및 전신적으로 산모의 면역 반응을 유기적으로 조절함으로서 이루어진다.

1. 임신 중 면역 현상의 변화

1) 국소 면역 반응

임신 중에 나타나는 국소 면역 반응은 주로 태반조직을 통해서 일어난다.

태반은 해부학적으로 산모와 태아의 혈액과 림프계를 분리하여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영양막세포는

HLA-G

Fas 리간드

indoleamine 2,3-dioxygenase와 같은 면역 조절 분자들을 발현한다.

또한

백혈병 억제인자

시토카인

성장인자들을 분비하여 모체 - 태아 사이의 면역 반응을 조절한다.

태반의 영양모세포는 산모의 면역계가 태아의 항원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영양모세포는 MHC class I 및 class II 분자를 발현하지 않아서 산모의 T 세포들이 아버지로부터 유래된 태아의 항원을 인지하지 못하게 한다.

영양모세포는 MHC class Ib족에 속하는 HLA G를 발현하는데 ( HLA G는 성인 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는다. ) , HLA G는 자연살해세포 수요체에 대한 리간드로서 태아가 자연살해 세포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영양모세포는 Fas 리간드를 발현하여 자신을 보호한다.

Fas 와 Fas 리간드는 상호작용을 통해 계획된 세포 사망 즉 세포자멸사를 유도한다. 따라서 영양막세포에 발현된 Fas리간드는 Fas를 발현하고 있는 산모의 T 세포와 결합하여 T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한다. 결국 이러한 Fas/Fas 리간드의 상호 반응을 통해서 태아의 동종항원에 특이하게 반응하는 산모의 T세포들은 일시적인 관용상태에 이르게 된다.

영양모세포에 의한 세 번째 방어기전은 보체조절단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임신 6주가 지나면 영양모세포들은 CD46, CD55,CD59 등의 보체조절단백질을 발현하는데 , 이단백들은 산모의 C3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서 보체 - 매개성 세포 독성을 방어한다.

2) 전신 면역 반응

태반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과 시토카인들은 전신적으로 T세포 및 B세포 , 특히 CD4+ T세포 아형 분포에 영향을 미친다.

염증 반응을 주도하는 Th1 형은 감소하고 세포 파괴 역할이 적은 Th2형의 T 세포 분포가 증가한다.

Th1 형 T 세포들은 주로 IL-2, 감마 인터페론, 베타 종양괴사인자들을 분비하여 염증을 조장하고, 조산을 유도하며 다량 존재할 경우에는 태아의 뇌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태반 조직에 의해 Th1형에서 Th2형으로 전환되는 점은 임신 중 면역반응에 의한 조직 손상을 감소시키려는 일종의 방어 기전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