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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유방암 예후/예측 인자 -인종 2023-05-06

https://blog.naver.com/gogngs/223094684218 

 

 

인종

유방암의 예후에 있어서 인종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암통계 자료를 보면 흑인 여성의 경우 백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의 발병률이 낮은데 반해 사망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iegel 등 2015)

흑인 여성의 경우 백인 여성에 비해 일차의료 및 유방암의 선별검사 비율이 낮았고, 첫 진단 이후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흑인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조기 유방암보다 진행된 병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고, 림프절 전이 양성,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 및 삼중음성유방암의 비율이 높았다.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의 경우 백인 여성에 비해 수술 전 화학요법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삼주음성유방암과 HER2 양성인 유방암의 경우 병리학적 관해를 보이는 경우가 적었다고 하였다.

아시아계 미국 여성의 경우에는 백인 여성에 비해 선행화학요법을 받는 경우는 많았으나 병리학적 관해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종적인 차이는 일부 사회경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의 유방암에서 보이는 공겨적인 종양 생물학적 특성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의 경우 종양 내 유전적인 이질성과 기저형의 표현형을 보이는 종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여성의 경우 서구 여성에 비해 유방암의 발병률이 높지는 않으나 서구화와 함께 점차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진단 연령이 40~50대로 상대적으로 젊은 경우가 많았으며, 일반적으로 서구 여성의 유방암 환자에 비해 발병률 대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 여성의 경우 서구에 비해 유방암의 발병률이 낮긴 하지만 점차 증가 추세이며 , 일본이나 중국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 유방암 진단 평균 연령대가 50대로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이 많고, 한국 여성에서 다른 아시아 여성에 비해 삼중음성유방암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 예후가 나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 한국 유방암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최근의 연구에서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인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사망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유방암 예후와 관련이 있는 한국 여성의 특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