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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임신중 유방암 치료 2019-01-25

https://blog.naver.com/gogngs/221450616174

 

 

광명시 소하동 유방 갑상선 전문 의원 강남외과 입니다.

임신성 유방암(PABC: Pregnancy Associated Breast Cancer) 의 정의는  임신중 이거나 분만 후 1년 내 발견된 유방암을 일컫는다.

임신을 동반한 유방암군과 비임신 대조군과의 5년, 10년 생존율을 같은 병기에서 비교할 때 거의 차이가 없다.

임신 중에는 유방조직이 조밀하며 물 성분이 많아지는 변화가 초래됨으로 유방 x 선 촬영술의 효능이 떨어지고 태아에 대한 방사선 노출 때문에 유방 x선 촬영술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임신에 의한 이러한 유방의 변화로 인해 검사의 민감도는 감소하게 된다. 임상적으로 임신 중 종괴의 의심이 있는 경우, 진단의 방법으로 유방 X선 촬영술보다는 유방초음파 검사가 방사선에 노출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종괴의 구조 및 특성을 아는데도 정확하다.

임신 중 발견된 종괴는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관찰하면 안되고 조직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임신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는 비임신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와 동일한 기준으로 시행하며  임신을 이유로 지연되어서는 안된다.  수술시 시행하는 전신 마취와 임신에 관해서는 많은 경험들이 축적되어 왔으며, 전신마취로 인한 태아의 기형발생의 위험성은 없으나, 마취 후 미숙아의 발생 빈도가 증가된다는 보고도 있다. 조산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마취의 기술보다는 수술 부위에 따라 좌우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자연 유산도 1% 미만에서 생길 수 있다.

정확한 병기결정과 적절한 치료를 위하여 전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이는 대개 방사선조사가 필요하게 된다. 흉부 엑스레이는 금기가 아니며 필요에 따라 복부를 가려 태아를 보호할 수 있고, 임신 3기가 되면 자궁이 횡격막 가까이 도달하게 되어 일부 노출된다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MRI는 정확하고 비교적 태아에게 안전한 검사로 골전이, 간전이, 뇌전이 등을 진단할 수 있다.

항암제가 태아 및 신생아에게 일으키는 부작용으로는 유산, 기형유발, 장기손상 등의 즉각적 반응과, 성장지연, 성선장애 등의 지연성 부작용이 있다. 모든 항암제는 신체기관이 형성되는 시기(organogenesis)인 임신 1기에 사용할 때는 기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치료에 사용하는 l차 약제들은 임신 2~3기에 사용할 경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cyclophosphamide, doxorubicin, 5-Fluorouracil 등이 태아의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치료적 유산에 관한 역사적 고찰을 해보면, 전통적으로 임신성 유방암은 공포적 상황으로 유산과 더불어 난소 적출술을 시행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치료적 유산의 이점과 임신성 유방암에 대한 비관론적인 견해가 변하기 시작하여 1980년대 중반부터는 치료적 유산이 생존율 향상에 이득이 없음이 보고되었다. 하여튼 현재로서는 치료적 유산이 임신성 유방암의 치료에 이득을 가져온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없으므로 예정된 항함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한 태아의 손상이 예상되지 않는다면 임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대개 치료 후 1년 이내는 임신을 권장하지 않는다.

임신성 유방암환자가 비임신성 유방암환자보다 예후가 나쁜 이유는 진단의 지연으로 인해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되기 때문이며 실제로 예후는 비임신성 유방암과 마찬가지로 병기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임신성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고 환자와 태아, 모두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