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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유방암 치료후 관리 2018-01-13

유방암은 완치율이 90%에 이르는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유방암 암세포는 성장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아 10년이 지나도 재발 또는 전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06년 한국유방암학회지에 따르면 유방암 재발률은 20~30%로 재발한 환자의 70.9%가 수술 후 3년 내에 재발하며, 92%는 수술 후 5년 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술 후 2~3년 동안에 재발 위험이 가장 높아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재발방지 노력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이 재발되면 다시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되풀이 해야 하는데, 재발을 경험한 환자의 50% 가량은 또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수술 후 재발까지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재발 후의 생존율도 높아집니다. 유방 주위에 국소적으로 재발했다면 치료효과가 좋지만, 유방 외의 부위로 전이가 되었다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유방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 만큼이나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받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권고하는 유방암 치료 후 정기 추적검사 스케줄입니다. 

수술 후 첫 3년간 매 3개월마다 검사 
이후 2년간 매6개월마다 검사 
그 이후에는 1년에 1회 정기검사 
환자와 암의 특성에 따라 간기능 검사, 암표지자 검사, 흉부 X-선 검사, 복부초음파, 골 동위원소 검사, PET, CT 등을 추가하기도 하며 일정도 다름 


또한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아래의 유방암 재발방지를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을 방심하지 마라 : 유방암의 재발률은 20~30%이다. 특히 수술 후 2~3년 내에 재발의 위험이 높다. 환자의 70.9%가 수술 후 3년 내에 재발하며, 92%는 수술 후 5년 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 후 완치 여부에 관계 없이 유방암을 고혈압,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하는 질환으로 여기도록 하라. 



재발에 대한 조기 발견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라 : 유방암의 조기 발견이 중요한 것처럼 재발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수술 전 병기가 높았거나, 치밀 유방, 젊은 연령일수록 철저한 추적 거사가 필요하다. 



건강보조식품, 대체요법이나 민간요법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마라 :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경제적인 부담 뿐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암을 억제하는 인자가 함유된 녹황색 채소, 과일 등을 통한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지방, 설탕, 소금, 알코올, 훈제 혹은 소금에 절인 음식 등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일주일에 4시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재발 예방을 위해 의사의 치료 지침을 믿고 따라라 :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한 잘못된 의학 지식에 휩쓸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주치의와의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항호르몬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도록 하자.



재발에 적극 대처하되, 지나친 두려움과 공포는 금물이다 : 재발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재발 방지 노력을 통해 유방암 진단 전의 일상 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한국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