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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유전성 유방암 - V 2019-02-19

https://blog.naver.com/gogngs/221469337378

 

 

 

광명시 소하동 유방 갑상선 전문 의원 강남외과 입니다.

화학적 예방법

1. 타목시펜

유방암의 고위험군에서 타목시펜이 유방암의 발생을 약 50% 가량 감소시킨다.

BRCA1/2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BRCA1  유전자 변이를 가잔 보인자의 유방암 발생은 62% 가량 감소하였고,  BRCA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의 유방암 발생은 37% 가량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들의 타목시펜 복용이 자궁내막암의 빈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예방적으로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경우 예방적 자궁및 난소절제술의 장단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 랄록시펜

폐경 후 고위험군 여성에서 사용한다.

유방암 예방 효과는 타목시펜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것으로 보이나 랄록시펜의 경우가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의 발생, 혈전이나 색전증의 발생빈도가 유의하게 적었다.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를 대상으로 랄록시펜의 예방 효과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3. 아로마타제억제제

유방암 환자의 재발과 또 다른 유방암의 발생을 억제하고 , 최근에는 폐경 후 유방암의 고위험군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 효과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4. 경구용 피임약과 난소암

경구용 피임약이  BRC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에서 난소암 발생을 45~50% 정도 줄이고 , BRCA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에서는 60% 가량 줄인다. 경구피임약을 사용하는 기간이 길수록 난소암의 예방효과는 더 큰 것으로 관찰되었다.

하지만 경구용 피임약이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에서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를 올릴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그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최근 메타 분석에 따르면, 경구용 피임약의 복용은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의 유방암과 연관성이 떨어져 보인다.

결론적으로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의 유방암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타목시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보인자의 난소암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경구용 피임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