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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광명 유방클리닉] 체중감량 운동 - 네번째 2017-12-04

 

4.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체중이 줄어들고 1년 이내에 1/3의 사람이 원래 체중으로 증가된다.
체중감량 개입이 종료된 후 대상자들이 감독 받지 않은 상태에서 체중감량 노력을 각자 집에서 시행할 때 체중이 유지되는지를 체중 안정이라 간주할 수 있다. 평균 54.2세 34,079명의 여성을 13년 추적한 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체질량지수 25 kg/m2 미만인 여성의 경우, 평소 식사를 유지할 때 평균 매일 60분의 중간 강도 활동(300 min/wk)을 한 군에서 체중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2.3 kg 미만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는 신체활동지침의 2배 운동량이다. Curioni와 Lourenco 는 체중감량 1년 후 체중을 추적조사했을 때, 운동과 식사조절 병행군이 식사조절 군에 비해 초기 체중감량이 많았고, 1년 후 체중유지도 더 많았다. 1년후에는 두 군 다 원래 감소된 체중의 50%가 증가하였다. Thomas 등의 연구에서는 체중감량이 많이 되었던 군에서, 재증가 양도 많지 않았다.

체질량지수가 27 kg/m2 이상이었던 대상자들을 25 kg/m2이하까지 낮추고 1년 후 체중을 추적조사한 연구에서, 1주일에 80분 유산소나 근력운동을 시행한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내장지방 증가가 방지되었다. 즉 신체활동지침보다 작은 운동량으로도 체중이 안정되었다. 기존에는 일반적으로 체중안정을 위해 1주일에 200-250분의 중등도 유산소운동이 필요하다고 알려졌었다. 최근 이보다 작은 활동량으로 체중안정이 가능하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따라서 체중안정을 위한 신체활동량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축적되어야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현재까지는 체중안정을 위해서는 신체활동지침보다 더 많은 운동 즉 중강도 유산소운동을 1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 시행하도록 권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된다.


5. 남녀노소 차이에 따른 운동효과


체중감량과 유지를 위한 신체활동의 남녀 차이, 연령별 차이는 존재할 것으로 몇몇 연구에서 시사되었다. 생리적 차이와 생활습관 차이 때문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아직 남녀나 나이에 따른 운동처방을 달리 할 정도의 충분한 자료가 없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체중유지에 열량소모가 더 필요하다. 성호르몬 감소나 유산소운동 능력저하 등 생리적 요인과 은퇴 등에 따른 생활형태 변화 때문일 것이라 추정된다


6. 신체 비활동 문제점


신체활동지침에 합당한 활동을 하더라도, 움직이지 않는 비활동시간이 많으면 대사위험이 증가한다. 신체활동지침에 맞는 활동을 하면서 오래 앉아 지내는 사람보다는 앉아 지내는 시간이 작고, 서거나 움직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지질, 혈당이 더 건강하다. 2003년 스코틀랜드건강조사에서 TV시청 시간이나 다른 모니터를 통한 오락시간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증가와 연관성을 보였다. 앉아 있는 시간도 체중증가와 연관성이 있었다. TV시청 시간은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을 보정하고도 제2형 당뇨병의 위험성을 높였다. 좌업시간 특히 TV시청 시간은 인슐린의 농도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7. 부분운동 효과


복근운동을 하면 뱃살이 빠진다고 믿는 분들이 있다. 부분적인 운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면 운동하는 근육 근처의 지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없다. 테니스 선수들을 관찰해 보면 주로 사용하는 쪽의 팔 둘레는 증가되어 있지만, 피하 지방량은 양쪽이 서로 비슷하다. 또 윗몸일으키기를 일정 기간 시행한 연구에서 복부, 견갑골, 엉덩이 피하지방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는데, 부위별 지방 크기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즉 윗몸일으키기에서 많이 사용되는 복부지방의 크기가 타 부분 피하지방 크기에 비해 작지 않았다. 따라서 부분적으로 운동을 한다고 해서 국소적으로 지방이 소모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을 하면 이유는 확실히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상체 피하지방과 복부지방이 대퇴부와 둔부지방보다 먼저 줄어든다. 남자는 주로 복부비만이고 여자는 주로 대퇴부에 살이 찌는 경향이 있으므로, 운동을 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지방이 더 빨리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