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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HER2수용체 과발현 검사 - 면역조직화학법 2023-07-18

https://blog.naver.com/gogngs/223159506986 

 

 

면역조직화학법

 

 

 

면역조직화학법은 HER2 단백질에 특이적인 항체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단백질 발현 정도를 측정하는 법이다.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검사법으로 인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방법이다.

 

 

 

HER2 단백질 과발현이 발견된 경우 불량한 예후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며 원격전이 확률이 높고, 재발률과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쓰이는 면역조직화학법은 인간 HER2 단백질에 대한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한 방법과 다중클론항체를 이용한 방법이 있으며 두 검사법 모두 90% 이상의 부합도를 보이고 있다.

 

 

 

ASCO 와 CAP 2007년 권고안에 따르면 침윤성 유방암에서 30% 이상의 세포가 균일하고 강한 세포막 염색을 보이는 경우 3+, 양성으로 정하였고 표면염색이 되지 않거나 10%미만의 세포에서만 약하고 불완전한 세포막 염색을 보이는 경우 0, 1+, 음성으로 정하였다. 이 사이의 염색을 보일 경우 2+, equivocal로 구분하여 추가 제자리부합법( in situ hybridization)을 통해 확인하도록 권고하였다.

 

 

 

2013년 ASCO와 CAP 진료권고안을 개정하여 위양성, 위음성 결과로 인해 적절한 HER2 표적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무의미하게 받는 경우를 줄이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면역조직화학법의 기준을 변경하여 이전 30%이상에서 10% 이상의 세포에서 균일하고 강한 세포막 염색을 보이는 경우를 3+, 양성으로 기준을 낮추었다.

 

 

이 결과 제자리부합법을 받아야하는 2+, equivocal의 결과가 늘어났으며 제자리부합법의 기준도 변경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HER2 표적치료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