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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유사분열지수 2023-08-09

https://blog.naver.com/gogngs/223178796779 

 

 

유사분열지수는 헤마톡실린-에오신염색( hematoxylin-eosinstaininge ; HES staining ) 된 파라핀포매 종양조직에서 세포 분열상태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세포 증식력의 정량적 측정을 위한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다.

유사분열지수는 광학현미경 하에서 400배 고배율한 시야당 유사분열세포수를 나타내지만, 암세포 수에 대한 상대적인 유사분열세포 수 , 암의 부피지수, mm2당 유사분열세포 수 등을 측정하기도 한다.

유사분열지수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비례하여 높고 , 재발위험도가 1.5~3배 정도 높다

유사분열지수는 다른 조직학적 특성과 함께 복합적 예후 인자로 사용된다.

림프절전이와 종양의 크기 등 다른 병리 조직학적 예후인자를 함께 고려하여 분석한 노팅엄예후지수와 Baak 등에 의한 다변량 예후지수에 따르면 다른 개별적인 예후인자들보다 정확하게 임상적 예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측정 방법으로 인한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전체 암세포 수에 대한 분열세포의 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유사분열지수의 표준화를 시도한 연구로는 1992년 네델란드에서 보고된 Multicenter Morphometric Mammary Carcinoma Project 가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전체 2,469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4개 기관의 유사분열지수 측정 결과는 0.91~0.97의 일치율을 보여 측정 방법의 표준화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사분열지수를 계산하는 방법과 유사분열지수의 높고 낮음에 대한 기준이 연구 기관마다 상이하지만, 증식력의 측정에서 유사분열지수를 이용한 방법은 간단하고 비용-효과가 크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