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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칼럼

제목 혈행성 전이 2022-12-23

https://blog.naver.com/gogngs/222963674633 

 

 

혈액속에 암세포가 존재하여 혈액을 타고 이동할 시 혈행성 전이라고 한다.

혈액은 전이암세포가 원발암에서 멀리 이동하기 좋은 수단이 되나,

전이가 되기 위해서 암세포는 혈류 속에서 생존해야 하고 ,

모세혈관 내에 정지하여 혈관벽에 부착한 다음 ,

혈관벽을 뚫고 침투할 수 있어야 한다.

혈행성 전이는 순환계에서 대부분의 세포가 제거되는 과정이 무력화된 경우 발생한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순환계에서 생존한 세포들은 원발종양을 구성하는 세포 가운데 이미 전이능력을 갖춘 세포들이 선택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혈류 속에서 암세포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주로 와류 같은 기계적인 인자이며 , 암세포 간의 응집 또는 혈소판이나 림프구와 암세포 간의 응집을 형성헐 수 있는 능력도 생존에 영향을 준다.

혈액 내에 백혈구와 적혈구에 의해 방해를 받기 때문에 순환 중인 암세포는 순환계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유지될 수 있다.

순환 중인 암세포가 미세혈관내에서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은 처음에 정지했던 미세혈관에서 탈출하여 재순환하는데 기여한다.

세포골격구조를 파괴하고, 세포 형태를 변형시키는 약제는 암세포의 정지 , 박리 , 재순환에 영향을 준다.

혈액응고인자들 역시 모세혈관 내에 암세포를 정지시키고, 혈관벽에 부착하는 것을 촉진함으로써 전이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순환 중인 암세포는 혈소판 증식을 유발하고 , 진행성 암 환자에서는 응혈성이 증가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혈관 내를 순환 중이던 전이암세포가 미세순환 내로 들어오면 혈관내피세포와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비특이적으로 암세포가 혈관내피세포에 정착하고 내피세포와 내피세포하기질의 결합체를 인식하게 되면서 selectin 과 integrin의 매개로 내피 세포의 수축이 유발되면서 기저막이 노출되게 된다.

종양 세포가 측정한 혈관주소를 갖는 장기의 모세혈관에서 더 쉽게 정지하는 성향을 보이며 혈관외로 유출되는 세포 표면 분자를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내피세포 비균질성이 장기특이전이의 결정인자로 생각되기도 한다.

정지된 암세포가 혈관 밖으로 유출되는 과정은 국소침윤 혹은 혈관 속으로 침윤하는 과정과 동일한 기전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암세포는 혈관 내에서 증식하고 결국 정상 조직을 파괴한다.

암세포는 전이 부위에서 조직이나 장기에 존재하는 인자에 반응하여 침윤 , 생존 , 성장한다.

전이암세포는 장기 특이적인 인자를 인식하고 반응하지만 비전이세포는 반응하지 않는다.

생체내 비디오현미경 등 영상기술의 발전으로 혈행성 전이의 과정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종양과 미세혈관 내 암세포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순환기계 내에서 암세포의 생존과 미세순환 내 정지가 과거에 알려졌던 것처럼 비효율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기술을 이용한 연구들은 암세포가 순환기계 내에서 생존, 미세순환에서 정지, 혈관밖으로 침투하는 과정이 전이세포와 비전이세포에서 동일하게 일어나지만 혈관 밖으로 침투한 후 비전이세포들은 전이병소를 만들지 못하고 휴면상태로 남거나 자멸하는 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