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갑상선결절 4-1 | 2020-04-10 |
---|---|---|
https://blog.naver.com/gogngs/221900870675
임상소견과 진단 1. 병력 가족력 청취가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이나 제 2형 다발성내분비선종 ( multiple endocrine neoplasm type 2 , MEN 2) 에 대한 가족력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제 2형 다발성 내분비선종은 갑상선수질암, 갈색종, 부갑상선기능 항진증으로 구성된 증후군으로 가족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Gardner 증후군( 대장 폴립증과 골 및 연조직 암) 이나 cowden 증후군( multple harmartoma syndrome ) 환자의 가족에서 갑상선암의 빈도가 높다. 연령이 어릴수록 갑상선 결절이 악성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젊은 환자인 경우 악성 결절의 빈도가 약 2배 높다. 사춘기 이전에 나타나는 갑상선 결절 중 악성 결절의 빈도는 9~50% 로 높다. 70세 이상의 노인에서도 악성 결절의 빈도가 높고 , 특히 악성의 정도가 더 강하다. 양성과 악성결절 모두 여자에서 더 호발 하지만 남자에서 여자보다 악성 결절의 빈도가 높다. 가족력 , 성, 연령 이외에도 두경부의 방사선조사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증상 및 징후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증상이 없다. 일부 환자에서 결절이 주위 조직, 기도나 식도를 압박하여 연하곤란,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는데 , 이는 주로 갑상선종이 흉곽 안으로 확장되어 나타난다. 수년에 걸쳐서 갑상선종이 커진 경우 에 나타날 수 있다. Pemberton 징후 : 머리 위로 손을 들어 올려서 갑상선종이 흉곽 입구로 내려가게 되면 상대정맥, 경정맥 등이 압박되어 폐쇄되기 때문에 호흡곤란, 경정맥의 종창, 및 얼굴이 붉어지는 소견이 나타난다. 기도 압박에 따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stridor , 기침 등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결절의 크기와 관련된다. 이러한 압박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결절의 출혈에 의한 것이다. 기도 압박 증상이 심해서 기관삽입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 이는 대부분 악성 결절의 유착에 의한 경우가 많다. 갑상선 결절이 주위 조지과 유착되어 고정되어 있거나 성대를 침범하여 쉰 목소리를 나타낼 수 있다. 이는 주로 악성 결절에서 나타나는 소견이다. 결절의 성장 속도는 양성 결절과 악성 결절 갑별에 도움이 된다. 수년 동안 결절의 크기에 변화가 없거나 서서히 커지는 경우는 대부분 양성결절을 시사한다. 수주 또는 수개울 사이에 비교적 갑자기 커지는 경우는 악성결절을 시사한다. 한편 수일 안에 갑자기 커지면서 동통을 동반할 때는 결절에 출혈성 괴사가 있음을 의미한다. 갑상선 기능이상의 빈도는 1% 미만이다. 신체 검진에서는 결절의 크기, 딱딱한 정도 , 삼킬 때 움직이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결절이 고정되어 있거나 동측의 경부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 악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갑상선결절은 견고한 편이지만 매우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는 악성 결절일 가능성이 높다. 갑상선 낭종이거나 낭성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비교적 연하게 만져진다. 결절의 표면이 불규칙하고 주위 정상 조직과의 분리가 잘 안되며 윤곽이 불분명한 경우도 악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다. 3. 악성과 양성의 감별 임상 소견만으로 악성과 양성의 감별은 어렵다. 병력중 악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ㄱ. 소아기에 두경부 방사선조사 병력 ㄴ. 골수이식을 위한 전신 방사선 조사 병력 ㄷ. 친족( 1st-degree relative ) 중 갑상선암 또는 암 증후군 (MEN2 , Gardner syndrome , Cowden syndrome , Carney 병 ) 이 있는 경우 ㄹ. 소아기에 방사능 낙진에 노출된 병력 ㅁ.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ㅂ. 쉰 목소리 등 압박 증상이 있는 경우 악성을 시사하는 신체 검진 소견 ㄱ. 주위 조직에 유착되어 고정된 경우 ㄴ. 동측의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 ㄷ. 성대 마비 이외에도 악성 결절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 ㄱ. 연령이 젊은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