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두분비물의 임상적 평가 |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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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력 약물 사용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하다. 유두 분비의 양상이 자발적 혹은 유방 자극에 기인한것인지, 일측성 또는 양측성 유무에 대한 기술이 필요하다. 악성 종양은 보통 자발적 , 일측성, 단일 유관, 혈성 혹은 장액 혈성의 유두분비물을 동반한다. 양측 유두분비는 내분비적 혹은 생리학적 과정이 원인일 수도 있으나 , 양측성 동시성 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의 외상 과거력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방촬영술시 강한 압박 혹은 본인이 유두에 강한 자극을 유발하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발생한 무월경, 혹은 성선기능저하증 증상 ( 안면홍조, 질 건조증)은 즉시 고프로락틴혈증을 고려해야 한다. 2) 진찰 자세한 유방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혹은 성선기능 저하증의 징후에 대해서도 진찰을 시행해야 한다. 피부변화 관찰 및 유방의 양측성 및 윤곽, 유두의 위치 , 상처 , 혈관양상, 피부 당김 , 위축 , 부종 , 발적 , 유두의 궤양, 껍질 , 피부색의 변화 등을 관찰해야 한다. 유두를 자극하여 분비물을 유도하고 관련된 유관을 찾아야 한다. 유룬을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압력을 가할 때 유두분비를 만드는 특정 부위 혹은 유관을 찾을 수 있다. 비대해진 액와부 혹은 쇄골 상부 림프절을 찾는다. 유방 결절을 기술 및 기록한다. 압통이 있는 국소부위를 찾고 ,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 부위 혹은 다른 신체 소견과 연관이 있는 지 확인한다. 혈성 분비는 유관내 병변으로부터의 출혈이다. 관내암종, 유두종, 혹은 활동성 유관내 병변( 예: 형질세포 유선염, 유관확장증 , 관내증식증, 혹은 유두종증 ) 을 동반한 섬유낭성 병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임신 혹은 수유중인 여성의 20%에서도 관찰되는데 , 원인은 커지는 유방조직의 혈관과다로 인하며 보통 양성병변으로서 치료가 필요 없다. 그러나 임신 혹은 수유중인 여성에서는 진찰만으로 평가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 혹은 수술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명백한 유두 분비가 없이 브래지어에 얼룩이 지는 경우 , 피부염 혹은 습진 등의 피부 병변 및 이와 연관된 표피박리가 원인 일 수 있고, 만약 보존적 치료에도 병변이 지속될 경우 피부 조직검사를 통해 파제트병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피부가 정상이고 분부물이 없으며 , 기타 진찰 및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단기간 임상 추적 관찰이 적합하다. 3) 진단 검사
영상의학적 및 실험실적 검사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 임상적 평가 및 신체검진 후에 병적인 유두 분비가 관찰되는 여성은 유방초음파를 시행한다. 유방촬영술은 30세 이상의 여성에서 모두 시행되어야 한다. 수술적 평가는 유두결절이 있는 경우, 영상의학적 비정상 소견, 자발적인 유두분비 , 단일 유관에서 발생한 경우 , 혈성 및 장액 혈성일때 고려한다. 병적인 유두 분비의 수술적 평가는 비록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시행한다. 신체 검진상 정상, 영상의학적 검사상 음성, 유두분비가 다발성 유관에서 발생하고, 혈성 양상이 아니라면 내과적 검사 및 유류증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가. 혈액검사 다발성 유관 유두분비의 경우 , 임신검사, 프로락틴 수치 측정, 신장기능, 갑상선 기능, 내분비적 검사들을 시행한다. 전신적 이상의 예로 생리불균형, 불임, 두통, 시야장애,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내분비적 평가가 필요하다. 나. 영상의학적 검사 유관의 이상 소견이나 유방의 이상 부위를 찾아내고 수술적 평가를 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영상의학적 검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는 기본검사로 시행을 권고한다. 유관조영술은 유두분비를 일으키는 관내 음영결손 병변을 찾을 때 이용한다. 세포학적 검사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권고하지 않는 검사방법이다. 유방자기공명영상, 유관세척술, 유관내시경 과 같은 검사들은 선택적인 환자군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유두 분비를 진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 하더라도 수술적 처치 를 통하여 병적인 유두 분비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①유방촬영술 비수유기 자발적 유두분비를 보이는 여성에게 시행을 권고한다. 30세 미만의 여성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비정상적 병변이 발견되면 중심침생검이 시행되어야 한다. ②유방초음파 유륜근처 유관내 병변을 진단하는데 유용하며, 0.5mm 정도의 작은 직경의 병변 발견이 가능하고 초음파를 이용한 경피적 조직검사 및 위치 결정술을 이용한 수술적 절제에도 유용 |